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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처음으로 라멘을 먹어봤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볼겸 밥도 같이 먹고 싶어 약속 장소에서 거닐다가 일본라멘 집이 보이더군요.

친구가 한번 먹어보라고 권해서 들어가봤습니다.

메뉴가 여러가지 였는데 인기메뉴라고 써져있는 무난한것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이름은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

친구가 시킨 가츠동은 생각이 이름이 짧아서 그런지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스샷 첨부 해봅니다.

 

먼저 제가 시킨 라멘입니다.

육수에 면 숙주나물 파가 송송송 썰려져서 나오더군요.

국물먼저 먹었는데 "어 생각보다 맛이 괞찬네? 였습니다.

숙주나물도 아삭아삭했는데 약간은 심심한 느낌이 났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국물은 일단 진하면서 면발도 쫄깃하고 숙주나물의 아삭한 맛이 상당히 괞찼았느나

느끼한게 흠이였습니다. 일본전통 라멘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현지화를 했다는 걸 감안하고 먹었지만 계속먹으면 느끼합니다.

조그만한 옹기에 김치가 딸려와서 다행이였습니다.

아쉽다면 면이 너무 적더군요.

한 3~4번 젓가락질 하니깐 면이 바닥 났습니다.

이건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이번엔 가츠동 입니다.

돈까스 덮밥이라고 보면 될것 같네요.

밥 위에 돈까스와 소스.양파,초생강,파,치즈등이 육안으로 보입니다.

친구가 자기꺼 먹어보라고 해서 떠먹어 봤는데 제가 돈까스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매우가끔 먹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아니 예상보다 입맛에 맞더군요.

왠지 돈까스 보다 덜 느끼한 느낌입니다.

한그릇 뚝딱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처음으로 일본라멘을 접하게 해준 친구녀석이 고맙군요.ㅎㅎ

여러가지 경험은  사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가끔 먹으로 가봐야 겠네요.